"이게 유행한다고요?" 2030 몰려…日바이어도 감탄한 이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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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성수서 '25 SS시즌 프리뷰' 행사
28개 입점 브랜드 100여개 디자인 선공개
'보더리스' 트렌드 꼽아…성별 구분 無 디자인
고객 투표로 옷 발매 결정…해외 바이어 호평
28개 입점 브랜드 100여개 디자인 선공개
'보더리스' 트렌드 꼽아…성별 구분 無 디자인
고객 투표로 옷 발매 결정…해외 바이어 호평
![사진=김세린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848321.1.jpg)
![사진=김세린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848327.1.jpg)
![사진=김세린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848317.1.jpg)
무신사는 내년 SS 패션 트렌드로 ‘보더리스’ 패션을 제안했다. 보더리스 패션은 성별 등 경계를 넘어선 스타일로 남녀 구분 없이 옷 사이즈만 구분한 것을 말한다. 편안함과 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20~30대 젊은 층 수요가 높다는 분석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전 세계 4대 패션쇼에 소개된 글로벌 주요 브랜드의 1년 치 패션 스타일을 분석, 빅데이터 기반으로 트렌드를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세린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848325.1.jpg)
![사진=김세린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848323.1.jpg)
실제 일본 패션 유통업체 안티로사 관계자는 “25 SS 시즌 프리뷰에서 만난 K패션 브랜드의 디자인이 매우 자유롭게 개성적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유토리 측은 “무신사와의 협업을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꼭 한국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협업)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무신사는 고객들이 행사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지난 2월 진행된 ‘2024 가을·겨울철(FW) 프리뷰’ 당시 좋은 반응을 얻어 실제 발매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실험과 도전을 지원하고 패션 생태계의 다양성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