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주택협회 제공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오른쪽)과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주택협회 제공
한국주택협회와 국토연구원은 주택산업 분야 정책·시장연구 활성화 및 민·관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30일 맺었다.

양 기관은 △원활한 주택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 및 인력 상시 공유 △주택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 행사 개최 △국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건의 공동 추진 등 다양한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은 "고물가·고금리와 PF 부실 장기화 등 주택산업의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8·8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만큼 민·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토연구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공공·민간이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