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쇼크'서 회복 시도한 코스피…HLB, 코스닥 시총 3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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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HLB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장중에는 코스피에 대해 현·선물 동반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장 막판 동반 순매도로 돌아선 탓이다. 외국인은 현물주식은 3795억원어치, 코스피200 선물은 6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이 현물주식 475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1092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41%와 2.36% 올랐다. 두 종목 모두 장중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바이오주는 강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각각 2.51%와 2.01% 올랐다.
반면 밸류업 테마는 약했다. 현대차(-1.16%), 기아(-0.47%), KB금융(-1.15%), 신한지주(-1.75%), 삼성물산(-1.07%) 등 기아를 제외하면 시총 상위의 밸류업 테마주들은 대부분 1%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오코프로비엠이 약보합을 보였고, 클래시스가 1.18% 하락했을 뿐이다.
바이오주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HLB가 5.52% 올라 코스닥 시총 3위에 올랐다.
오후 3시44분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원(0.87%) 내린 달러당 13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