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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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각 기업에서 ESG와 관련한 콘퍼런스,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ESG 뉴스와 함께 국내외 주요 ESG 일정을 모았다.
[한경ESG] 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9월 16일~20일
UNECE 지속가능 에너지 주간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속가능 에너지 주간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청정 전력 시스템,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에너지 부문 데이터 디지털 변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9월 22일~29일
뉴욕 기후 주간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시에서 뉴욕 기후 주간이 열린다. 올해 주제는 ‘때가 됐다(It's Time)’로, 재생에너지 3배 확충, 에너지 효율성 2배 증대를 중요하게 다룬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저장, 전력망 인프라, 저탄소 강철 및 콘크리트 생산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각국 정부, 기업, 시민사회, 학계 등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모인다.
9월 12일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대한상공회의소가 9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와 연계해 ESG 패러다임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포럼도 열린다.
9월 12일
한국의 기후 금융 어디까지 와 있나
녹색전환연구소가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기후 금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은 김종대 인하대 교수, 이대건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연구팀 팀장, 최기원 녹색전환연구소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제한다. 토론에는 홍종호 서울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금융, 컨설팅, 정부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한다.
[주목할 만한 뉴스]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8월 29일 정부가 2031년 이후 온실가스배출 감축량을 아예 설정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이 부족하면 국민의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나온 결정이다.
정보 이용자 39%, 2025년 ESG 공시 희망
국내 투자자 등 정보 이용자의 39%가 2025 회계연도(FY) KSSB 기반 공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손혁 계명대 교수는 8월 20일 한국회계기준원 토론회에서 이 같은 설문 내용을 발표했다. 기업을 제외한 100여 명 투자자 등 정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33%는 2026년(FY), 24%는 2027년(FY) 공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국내외 ESG 이벤트 일정]
7월
EU 에코디자인 규정 발효
- 기존 에코디자인 지침을 규정으로 강화, 가전 등 일부 제품에서 EU 역내 출시되는 모든 제품으로 규정 확장
EU 기업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발효
- 2027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 근로자 수 및 매출액을 초과하는 역내·외 기업에 공급망 실사의무를 순차적으로 부여
8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건설 및 금융 부문 프레임워크 공개
-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건설 및 금융기관을 위한 새로운 탈탄소화 지침 발표
한국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8월 31일 마감
9월
10월
21일~11월
- 1일 콜롬비아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
11월
11일~22일
- 아제르바이잔 바쿠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25일~12월 1일
- 한국 부산, 유엔 플라스틱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의
5일
- 미국 대통령선거
12월
EU 산림파괴 방지 규칙 시행
- 삼림파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EU 역내 유통 금지, EU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수출하는 기업은 실사를 통해 EU 산림파괴 방지 규칙(EUDR)을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함.
연내
금융위원회 국내 ESG 공시 제도 로드맵 발표
-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 국내 ESG 공시기준, 제3자 검증 체계 담은 ESG 공시 제도 로드맵 발표 예정
미국, 청정 경쟁 법안(CCA) 단계적 도입
- 수입업체가 원산지 국가의 배출 집약도와 미 산업 평균 배출 집약도 차이에 해당하는 톤당 배출량 가격 지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후 공시 규칙 시행
- 2024년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관련 공시 최종 규칙 승인했으나 제5순회법원 SEC 기후공시 규칙 시행 일시 중지
EU 탄소중립산업법 발효
- EU 의회 최종 승인에 따라 유럽이사회 공식 채택을 거쳐 연내 탄소중립산업법(NZIA) 발효 예정, 해당 법안은 규정으로 별도 국내법 제정 절차 없이 발효 이후 모든 EU 회원국에 적용
2025년 1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따른 보고 개시
- 유럽 기업지속가능성 공시지침(CSRD)에 따라 규제 영향권에 있는 기업은 2024년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따라 작성
EU, 지속가능항공유 혼합 의무 부여
- 2023년 4월 통과한 EU 지속가능항공유 혼합 규정(ReFuelEU Aviation)에 따라 항공사들은 유럽 내 공항에서 사용하는 연료 최소 2%를 지속가능항공유(SAF)로 충당해야 함.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9월 16일~20일
UNECE 지속가능 에너지 주간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속가능 에너지 주간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청정 전력 시스템,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에너지 부문 데이터 디지털 변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9월 22일~29일
뉴욕 기후 주간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시에서 뉴욕 기후 주간이 열린다. 올해 주제는 ‘때가 됐다(It's Time)’로, 재생에너지 3배 확충, 에너지 효율성 2배 증대를 중요하게 다룬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저장, 전력망 인프라, 저탄소 강철 및 콘크리트 생산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각국 정부, 기업, 시민사회, 학계 등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모인다.
9월 12일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대한상공회의소가 9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와 연계해 ESG 패러다임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포럼도 열린다.
9월 12일
한국의 기후 금융 어디까지 와 있나
녹색전환연구소가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기후 금융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은 김종대 인하대 교수, 이대건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연구팀 팀장, 최기원 녹색전환연구소 선임연구원이 각각 발제한다. 토론에는 홍종호 서울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금융, 컨설팅, 정부 관계자가 패널로 참석한다.
[주목할 만한 뉴스]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8월 29일 정부가 2031년 이후 온실가스배출 감축량을 아예 설정하지 않은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이 부족하면 국민의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아시아에서 최초로 나온 결정이다.
정보 이용자 39%, 2025년 ESG 공시 희망
국내 투자자 등 정보 이용자의 39%가 2025 회계연도(FY) KSSB 기반 공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손혁 계명대 교수는 8월 20일 한국회계기준원 토론회에서 이 같은 설문 내용을 발표했다. 기업을 제외한 100여 명 투자자 등 정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33%는 2026년(FY), 24%는 2027년(FY) 공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국내외 ESG 이벤트 일정]
7월
EU 에코디자인 규정 발효
- 기존 에코디자인 지침을 규정으로 강화, 가전 등 일부 제품에서 EU 역내 출시되는 모든 제품으로 규정 확장
EU 기업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발효
- 2027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 근로자 수 및 매출액을 초과하는 역내·외 기업에 공급망 실사의무를 순차적으로 부여
8월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건설 및 금융 부문 프레임워크 공개
-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건설 및 금융기관을 위한 새로운 탈탄소화 지침 발표
한국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8월 31일 마감
9월
10월
21일~11월
- 1일 콜롬비아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
11월
11일~22일
- 아제르바이잔 바쿠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25일~12월 1일
- 한국 부산, 유엔 플라스틱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의
5일
- 미국 대통령선거
12월
EU 산림파괴 방지 규칙 시행
- 삼림파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EU 역내 유통 금지, EU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수출하는 기업은 실사를 통해 EU 산림파괴 방지 규칙(EUDR)을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함.
연내
금융위원회 국내 ESG 공시 제도 로드맵 발표
-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 국내 ESG 공시기준, 제3자 검증 체계 담은 ESG 공시 제도 로드맵 발표 예정
미국, 청정 경쟁 법안(CCA) 단계적 도입
- 수입업체가 원산지 국가의 배출 집약도와 미 산업 평균 배출 집약도 차이에 해당하는 톤당 배출량 가격 지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후 공시 규칙 시행
- 2024년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관련 공시 최종 규칙 승인했으나 제5순회법원 SEC 기후공시 규칙 시행 일시 중지
EU 탄소중립산업법 발효
- EU 의회 최종 승인에 따라 유럽이사회 공식 채택을 거쳐 연내 탄소중립산업법(NZIA) 발효 예정, 해당 법안은 규정으로 별도 국내법 제정 절차 없이 발효 이후 모든 EU 회원국에 적용
2025년 1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따른 보고 개시
- 유럽 기업지속가능성 공시지침(CSRD)에 따라 규제 영향권에 있는 기업은 2024년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따라 작성
EU, 지속가능항공유 혼합 의무 부여
- 2023년 4월 통과한 EU 지속가능항공유 혼합 규정(ReFuelEU Aviation)에 따라 항공사들은 유럽 내 공항에서 사용하는 연료 최소 2%를 지속가능항공유(SAF)로 충당해야 함.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