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구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구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이날 오전 9시30분에 조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전주지검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이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의 대가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 대표를 대상으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누가 실무를 맡았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재인 대통령의 전 사위도 알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지난 20일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