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프리미엄 문화예술 매거진 ‘아르떼’ 4호(9월호·사진)가 1일 나왔습니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달집 태우기’ 전시를 마치고 고향 경북 청도로 돌아온 ‘숯의 화가’ 이배의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파리와 청도를 오가는 이배 작가의 인생, 예술 여정을 작업실에서 들어봤습니다.

9월호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 2024를 집중 조명합니다. 올해 아트페어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와 각 갤러리가 들고나오는 주요 작품을 분석합니다. 비엔날레와 공공미술 전시 등 같은 기간 동시에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소개합니다.

서도호, 양혜규, 레픽 아나돌, 클라우디아 콤테 등 올해 페어에서 주목받은 작가도 미리 만났습니다. 그들의 작업 과정, 작품 세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듣고, 글로 옮겼습니다. 영국 서펜타인갤러리 예술감독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와의 단독 인터뷰, 주요 옥션사 대표가 바라본 시장 침체기 미술 투자에 관한 조언도 전합니다.

음악 섹션에는 클래식 ‘꿈의 무대’ 위그모어홀을 이끄는 존 길훌리 예술감독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르떼 공연 섹션에서는 ‘디어 에반 핸슨’ 주역을 맡은 도전의 사나이 배우 임규형을 만났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평범한 학생이 6년 만에 대형 뮤지컬 주연으로 무대에 오르기까지, 임규형이 이어온 도전의 역사를 짚어봅니다.

아르떼 9월호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KIAF 미디어 라운지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르떼’ 부스는 코엑스 2층 ‘더 플라츠 미디어 라운지’에 자리합니다. 행사 기간 아르떼 부스에서 매거진을 구매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영문으로 제작된 ‘아트 위크 서울-스페셜 에디션’을 무료로 증정합니다. 아르떼는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신청은 온라인 아르떼 플랫폼(arte.co.

kr)에서 받습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