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PCE, 전년비 2.5%↑9월 금리인하 쐐기 [굿모닝 글로벌 이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과 유럽에서 발표된 최신 경제 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7월 개인 소비 지출(PCE) 가격 지수가 전년 대비 2.5%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고, 유럽의 8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예비치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물가 안정세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며 긍정적인 증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미국에서는 7월 PCE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향해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도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상품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서비스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었습니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8월 CPI 예비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특히 에너지 물가 상승률이 크게 떨어지며 물가 내림세를 주도했고, 서비스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둔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의 접속을 차단하는 등 각국 정부에서 SNS와 AI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허위 정보 유포와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언론의 자유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디페이크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시행하는 법안이 통과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물가 안정세와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각국 정부의 SNS 및 AI 규제 움직임도 경제 및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향후 금리 결정과 함께 이러한 규제 동향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