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 폴더블폰, 말이 돼?"…애플 노린 화웨이 '파격 카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웨이 vs 애플…같은 날 신제품 공개한다
아이폰16 출시 직후 화웨이도 신제품 공개
화웨이, 5년간 투자한 혁신작 예고
아이폰16 출시 직후 화웨이도 신제품 공개
화웨이, 5년간 투자한 혁신작 예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 애플은 같은 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2시에 자사 첫 인공지능(AI)폰 '아이폰16'을 공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아이폰 출시 직후 화웨이가 이벤트를 예약한 것은 애플과 다시 맞붙을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ADVERTISEMENT
블룸버그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3단 폴더블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유 CEO가 3단 폴더블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중국 SNS에 공개되기도 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크기이지만 펼치면 태블릿과 같은 큰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올 2분기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중국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중국 시장에서 상위 5대 스마트폰 공급업체 자리에서 밀려났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