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시즌 첫 승' 유해란, 여자골프 세계랭킹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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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챔피언십 우승에 7계단 상승
KLPGA 시즌 3승 배소현은 72위
KLPGA 시즌 3승 배소현은 72위
유해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승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11위로 끌어올렸다.
유해란은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57점을 받아 지난주 18위에서 7계단이 오른 11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의 개인 통산 최고 순위다.
유해란은 2일 끝난 LPGA투어 FM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고진영(29)을 꺾고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한 고진영도 지난주보다 두계단 위인 4위에 올랐고, 양희영은 6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지난 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확한 배소현(31)은 16계단이 오른 72위까지 도약했다. 7월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120위에 머물렀던 배소현은 8월 한 달 동안 세계랭킹이 50계단 가까이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지난주와 변함 없이 세계랭킹 1∼3위를 지켰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유해란은 3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57점을 받아 지난주 18위에서 7계단이 오른 11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의 개인 통산 최고 순위다.
유해란은 2일 끝난 LPGA투어 FM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고진영(29)을 꺾고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한 고진영도 지난주보다 두계단 위인 4위에 올랐고, 양희영은 6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지난 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확한 배소현(31)은 16계단이 오른 72위까지 도약했다. 7월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120위에 머물렀던 배소현은 8월 한 달 동안 세계랭킹이 50계단 가까이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릴리아 부(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지난주와 변함 없이 세계랭킹 1∼3위를 지켰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