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알스퀘어의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알스퀘어는 알스퀘어디자인이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 1위 서비스를 선정해 수상한다.

알스퀘어디자인, 2024년 소비자가 꼽은 '올해의 상업용 인테리어 브랜드'로 선정
올해는 온라인 투표 461만 건, 일대일 전화 설문조사 1만5000건이 이뤄졌다. 소비자 투표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위로 선정된 브랜드에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은 이번에 처음 신설됐다. 알스퀘어디자인은 국보디자인, 다원앤컴퍼니, 은민에스앤디, 삼원에스앤디와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의 타사 대비 크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고객 서비스팀’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서비스팀은 인테리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3년간 4.93점(5점 만점)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까지 아시아 3개국에서 소비자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는 가전, 건강, 교육, 뷰티, 외식, 주거·건설, 인물·문화 등 16개 산업군 33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동남아까지, 고객을 위한 좋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