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대학교, 한남대 창업지원 벤치마킹 방문
중국 상해대학교 관계자들이 창업지원 관련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한남대를 방문했다.

3일 한남대에 따르면 중국 상해대학 루챈(LU Zhen) 과학기술발전센터 센터장 등 7명의 대학 관계자들이 이승철 한남대 총장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는 실험실창업 지원과 학생들의 창업지원 관련 노하우, 성공사례, 관련 정책들을 살펴보고 한남대와의 협력을 논의했다.

양측 대학은 지난해 육성기업 간 교류와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창업 중심대학 프로그램을 통한 한중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연계할 예정이다.

중국 상해대학 과학기술 개발센터는 상해시 교육위원회 직속 공공기관으로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개발 통합 및 연구개발 성과 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대학들의 과학 기술 발전을 지도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창업 명문대학으로 손꼽히는 대학으로 창업 교육과 창업자 발굴, 교육, 창업준비, 지원, 성장 촉진까지 창업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세스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상해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의 국제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