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C는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 주최, 해외건설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 협력 행사로, 올해는 탄자니아, 파나마, 몽골 등 30여 개국이 참석한다.
코레일은 11일 예정된 ‘철도협력 특별세션(미래를 향한 철도)’에서 여객·광역·물류 등 한국의 철도 운영시스템과 유지보수 기술 역량을 알리고, 해외 발주처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등 철도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몽골,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등 주요 전략적 협력 국가와 1:1 고위급 면담을 통해 신규 사업 수주 등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어 12일 서울 구로에 있는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등 철도 현장에 해외인사들을 초청해 철도 운영시스템과 고속차량 유지보수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코레일 관계자는 “GICC에서 30여 개 참석국과의 밀착 교류·협력으로 한국철도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