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에스타 옐 제공
사진=피에스타 옐 제공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옐(혜미)이 결혼을 발표했다.

옐은 3일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곧 다가올 가을, 10월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 소중한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사업과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비연예인 남성이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및 지인들을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옐은 "삶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고, 이해와 배려로 가득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저희의 이 특별한 여정을 함께 응원해 달라"면서 "올해는 피에스타 재결합 소식과 더불어 결혼이라는 큰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저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옐이 속한 피에스타는 공식 해체 6년 만에 완전체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신곡 '짠해'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다.

옐은 피에스타 혜미에서 옐로 활동명을 바꾼 후 현재는 싱어송라이터로서 개성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후배 아이돌 티칭과 프로듀싱에도 힘쓰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