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이 3일 광주 서구 효드림실버홈에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이 3일 광주 서구 효드림실버홈에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 모임인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 남구에 있는 엔젤하우스와 서구 효드림실버홈에서 진행됐다.

고병일 은행장 등 광주은행 임직원과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은 두 시설에 생필품을 비롯한 필요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광은리더스클럽은 광주은행과 함께하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CEO 모임으로, 2007년 창립한 뒤 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은 물론이고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복지시설 및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열고 있다.

박철홍 광은리더스클럽 중앙회장(골드클래스 회장)은 "광은리더스클럽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 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써 지역민과 광은리더스클럽 회원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