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명절은 숲에서 즐기세요”
산림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수목원, 정원 등 총 118개소의 산림 관련 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34개 휴양림에서 입장객을 대상으로 △전통 놀이 체험 △숲 해설, 숲 치유 프로그램 △가을 곤충 관찰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16~18일까지 3일간 모든 입장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산음치유의숲’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씨앗 폭탄 날리기 △남가뢰의 비밀을 찾아서 △전통 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 영월군에 있는 ‘망경대산치유의숲’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곤줄박이 먹이 주기 △아로마 온열 테라피 △불멍 힐링다도 등을 마련했다.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사계절 전시 온실에서 △박쥐란 포포의 여행 특별전 △이야기가 있는 스탬프 투어 △오디오는 나만의 해설사 △온실로의 초대 등의 문화행사를 펼친다.

전북 임실군에 있는 ‘임실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벽시계 만들기 △우든 스피커 만들기 △공룡 연필꽂이 만들기 등 친환경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달려라! 어흥 카트! △호랑이 숲길, 콕해설 △추석맞이 전통 놀이 체험존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4~18일까지 5일간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명절 숲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인근에 있는 산림휴양복지시설을 방문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고 뜻깊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