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스와이지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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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의 여왕’ 배우 장윤주가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최소한의 선의’에 출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섬세한 감정 열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장윤주 분)이 반 학생 유미(최수인 분)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

장윤주는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상황 속에서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는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희연으로 분한다. 자신이 처한 복잡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유미의 입장을 이해하고 좁혀가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낸다.

특히 장윤주는 어른으로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지, 그 선이 어디까지인지를 고민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정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뿐만 아니라, 학생을 보호해야 할 선생님이자 어른으로서 지켜야 할 ‘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장윤주는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영화 ‘베테랑2’에서 불의를 참지 않는 봉형사로 유쾌한 컴백을 알렸다. 9년 전과 변함없이 형사가 천직인 봉형사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다채로운 장르로 연기 스펙트럼을 채우고 있는 장윤주가 출연하는 영화 ‘최소한의 선의’는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