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석(왼쪽)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와 이진 국제스포츠교류협회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제공
정의석(왼쪽) 올리브크리에이티브 대표와 이진 국제스포츠교류협회 이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제공
스포츠 콘텐츠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청소년 인재 육성 사업을 진행하는 국제스포츠교류협회가 유소년 축구 발전 및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올리브크리에이티브와 국제스포츠교류협회는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한 해외 명문구단 협업으로 국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를 발굴하고 스포츠 데이터 콘텐츠에 전문성을 더해 국내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의 협업은 오는 11일 출시 예정인 스포츠파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처음 구현된다. 스포츠파이는 엘리트 선수만을 위한 데이터가 아닌 유소년, 동호회, 아마추어 선수들의 기본 정보 및 축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추적 관리하여 다양한 맞춤 솔루션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기념으로 국제스포츠교류협회의 각종 유소년 축구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신청 및 참가자 관리를 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한다.

국제스포츠교류협회는 어린이,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독일 분데스리가와 꾸준히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하남종합운동장 및 서울효창운동장에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일 명문 구단인 슈투트가르트와 함께 축구캠프를 연다. 이번 축구캠프에서 우수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선수 4명에게는 독일 축구캠프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