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유망기업' 지수에 들어갈 만한 종목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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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지수가 이달 중 발표되는 가운데 시총 상위주 중심으로 추려질 '우수기업' 지수 외에, 종목 자율성이 높은 '유망기업' 지수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4일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꾸준한 감소세인데 이는 저PER과 고배당, 저PBR 등이 수혜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9월 출시 예정인 밸류업 지수의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웰 메이드' 종목군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의 메인이 되는 우수기업 지수(가칭)뿐 아니라 유망기업 지수(가칭)도 출시 예정인데 이는 액티브한 성격이 강해 벤치마크 대비 종목 베팅의 자유도가 더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우수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만큼 그 후보대상으로 볼 수 있는 유망기업 지수가 어떤 종목들로 꾸려질지 미리 예상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된 종목(시총 1조원 이상의 밸류업 스코어링 상위 75개 종목)을 제뺀 상태에서 우수기업 지수의 평가 요인인 배당수익률, PBR, 현금흐름, ROE, 배당성향, 자사주소각, 순이익률에서 추가적으로 주주환원율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게 '자사주비율'과 '순현금비율'을 포함한 스코어링을 유망기업 지수에 활용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유망기업 지수(가칭) 후보군은 △풍산홀딩스 △RFHIC △NICE평가정보 △아세아 △메가스터디교육 △유안타증권 △한섬 △SK디스커버리 △현대지에프홀딩스 △골프존 △SNT다이내믹스 △신도리코 △컴투스 △서희건설 △한양이엔지 △SNT모티브 △NHN △아세아시멘트 △SNT홀딩스 △아세아제지 △하이록코리아 △미원에스씨 △한국철강 △케어젠 △서부T&D △NICE 등으로 예상했다.
우수기업 지수 후보군은 △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OCI홀딩스 △BNK금융지주 △현대차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NH투자증권 △KT △키움증권 △SK텔레콤 △기아 △POSCO홀딩스 △KT&G △SK네트웍스 △메리츠금융지주 △DL이앤씨 △미래에셋증권 △현대모비스 △
기업은행 △삼성카드 △금호석유 △동양생명 △신영증권 △한국앤컴퍼니 △삼성물산 △SK △고려아연 등으로 추측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4일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꾸준한 감소세인데 이는 저PER과 고배당, 저PBR 등이 수혜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9월 출시 예정인 밸류업 지수의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웰 메이드' 종목군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의 메인이 되는 우수기업 지수(가칭)뿐 아니라 유망기업 지수(가칭)도 출시 예정인데 이는 액티브한 성격이 강해 벤치마크 대비 종목 베팅의 자유도가 더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우수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만큼 그 후보대상으로 볼 수 있는 유망기업 지수가 어떤 종목들로 꾸려질지 미리 예상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된 종목(시총 1조원 이상의 밸류업 스코어링 상위 75개 종목)을 제뺀 상태에서 우수기업 지수의 평가 요인인 배당수익률, PBR, 현금흐름, ROE, 배당성향, 자사주소각, 순이익률에서 추가적으로 주주환원율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게 '자사주비율'과 '순현금비율'을 포함한 스코어링을 유망기업 지수에 활용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유망기업 지수(가칭) 후보군은 △풍산홀딩스 △RFHIC △NICE평가정보 △아세아 △메가스터디교육 △유안타증권 △한섬 △SK디스커버리 △현대지에프홀딩스 △골프존 △SNT다이내믹스 △신도리코 △컴투스 △서희건설 △한양이엔지 △SNT모티브 △NHN △아세아시멘트 △SNT홀딩스 △아세아제지 △하이록코리아 △미원에스씨 △한국철강 △케어젠 △서부T&D △NICE 등으로 예상했다.
우수기업 지수 후보군은 △J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OCI홀딩스 △BNK금융지주 △현대차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NH투자증권 △KT △키움증권 △SK텔레콤 △기아 △POSCO홀딩스 △KT&G △SK네트웍스 △메리츠금융지주 △DL이앤씨 △미래에셋증권 △현대모비스 △
기업은행 △삼성카드 △금호석유 △동양생명 △신영증권 △한국앤컴퍼니 △삼성물산 △SK △고려아연 등으로 추측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