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LG화학 지금은 바닥 다지는 구간,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LG화학 "바닥을 다지는 구간"

📉목표주가 : 65만원→55만원(하향) / 현재주가 : 33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화학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4.3% 증가 전망. ABS 제품의 판매량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마진 강세와 납사가격 하락에 따라 주요 폴리머 제품 마진 반등세 지속.
-첨단소재부문 예상 영업이익은 1633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9% 감소 전망. 양극재 판가 인상은 긍정적이나 판매량 감소로 이익개선은 제한적.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주요 고객사 감산으로 양극재 판매량 감소 예상.
-목표주가는 화학부문 이익 추정치 및 양극재 판매량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 55만원으로 하향 조정. 현재 PBR 0.8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의 단기 변동성은 확대될 전망.

하나금융지주 "하반기 은행업종 주도주"

📈목표주가 : 7만7000원→8만1000원(상향) / 현재주가 : 6만3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1.1조원으로 컨센서스를 8.8% 상회할 전망. 제한적인 자산 성장에도 마진 및 건전성 관리가 호실적 견인. 하반기 자본비율 관리에 방점.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예정. 견조한 이익체력과 높아진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시장 기대치 충족 예상. 분기 균등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확대 등 방법론적인 다각화 기대.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만1000원으로 상향. 현 주가기준 PBR 0.45배로 경쟁은행들과의 갭 플레이 가능한 구간. 은행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

SK하이닉스 "부진한 B2C 수요 vs HBM 선두"

📉목표주가 : 30만원→26만(하향) / 현재주가 : 16만8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


[체크 포인트]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조원, 6.5조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 비우호적인 환 영향과 부진한 B2C IT 수요가 원인. 모바일향 메모리는 중화권 스마트폰 고객사 위주 판가 상승 저항이 일부 포착됨.
-SK하이닉스는 HBM3E 8단을 순조롭게 공급 중이며 4분기부터 HBM3E 12단을 공급 예정. 부품 원가 상승으로 세트 고객사들이 메모리 판가 상승에 저항할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DRAM, NAND 분기 판가 상승률은 한자릿수대에 그칠 전망.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과 2014년 호황기의 상단 PBR을 적용해 26만원으로 하향. 높았던 AI 기대감과 B2C IT 수요 부진으로 단기 주가 반등 모멘텀은 부재. 그러나 SK하이닉스가 여전히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의견 Buy를 유지

천보 "북미 GM, Tesla로의 선회 시작"

📉목표주가 : 10만원→8만원(하향) / 현재주가 : 6만1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미래에셋증권


[체크 포인트]
- P첨가제와 F전해질 제품의 북미 공급이 7월부터 본격화. 기존 중국 수출제품 대비 판가 프리미엄이 형성. 전방 고객은 엔켐, 솔브레인홀딩스, 미쓰비시 등 미국 전해액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사로 최종적으로는 GM, 테슬라로 공급될 전망.
-다만 북미 수출 시작에도 여전히 전사적인 실적 개선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7월 이후 중국 리튬 가격의 급격한 추가 하락 진행돼 중국 수출제품 판가는 여전히 부정적.
-목표주가는 낮아진 리튬가를 적용하여 8만원으로 하향 조정. 다만 분기 실적은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전망.

HL홀딩스 "수익성 개선과 사업성 강화"

📈목표주가 : 4만5000만원→5만원(상향) / 현재주가 : 3만48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자체사업 매출 314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기록.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210.7% 증가, 영업이익률 1.7%p 상승. 신규 사업 초기 고정비 부담 제거가 수익성 개선 주된 이유.
-자체사업 영업이익률 2% 후반대 전망. 러시아 제재 영향 불변, 품목 및 매출처 다변화로 수익 개선세 기대. 2025년 통합 IT시스템 구축이 수익성에 도움 예상.
-Fleet-On 사업 연간 처리 능력 수주 현황. 강한 브랜드 인지도와 서비스 경쟁력으로 양적 성장 예상.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원 상향.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