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자회사 올리브영 고성장세 이어질 전망"-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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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4일 CJ에 대해 "자회사 올리브영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성진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국내 H&B(헬스앤뷰티) 시장에서 멀티숍 경쟁사들의 사업 중단과 철수 등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K-뷰티 인지도 상승과 채널 다각화 영향에 따른 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이어 "미국, 일본 등 주요 전략 국가 중심의 글로벌몰 강화와 PB(자체 브랜드) 제품 수출을 통한 글로벌 진출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며 "당분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가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 2022년보다 현재 매출 증가세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흥국증권은 올리브영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5조원, 45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2년 매출액과 순이익보다 각각 2조2300억원(80.5%), 2419억원(116.2%) 급증한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CJ는 최근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핵심 자회사들뿐 아니라 올리브영의 폭발적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성진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국내 H&B(헬스앤뷰티) 시장에서 멀티숍 경쟁사들의 사업 중단과 철수 등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K-뷰티 인지도 상승과 채널 다각화 영향에 따른 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이어 "미국, 일본 등 주요 전략 국가 중심의 글로벌몰 강화와 PB(자체 브랜드) 제품 수출을 통한 글로벌 진출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며 "당분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가 올리브영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 2022년보다 현재 매출 증가세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흥국증권은 올리브영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5조원, 45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2년 매출액과 순이익보다 각각 2조2300억원(80.5%), 2419억원(116.2%) 급증한 수준이다.
황 연구원은 "CJ는 최근 기업가치 제고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핵심 자회사들뿐 아니라 올리브영의 폭발적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