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中 재벌에게 프러포즈 받았는데…거절했던 이유가
중국에서 활약한 배우 홍수아가 현지 재벌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홍수아는 중국 재벌인 절친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밥 먹다가 장난으로 툭 던지더라. '나랑 결혼하면 내 세계는 너의 것이야'라고 했다"며 "드라마 대사 같지 않나. 장난인데도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상민은 "장난이 아닐 수 있지 않냐"고 거들었고 솔비는 "재벌 친구가 그렇게 얘기했다면 깊은 이야기를 좀 더 나눴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사진=SBS '돌싱포맨'
홍수아는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며 거절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수아는 200억원을 쏟아부은 중국 대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금도 받았는데 촬영 시작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전했다.

탁재훈이 "통장에 돈 얼마 있냐"고 묻자 홍수아는 "나는 현금이 많다"고 답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