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유가하락·폭염 수혜 기대에 급락장 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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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일 서울의 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822141.1.jpg)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100원(0.46%) 오른 2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오름폭이 3.21%까지 확대된 2만2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국전력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비용이 절감된다. 화석연료를 태워 전력을 생산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점도 주가를 밀어 올리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냉방기 가동이 늘어나면서 올해 8월의 평균 최대 전력수요는 작년 대비 6.1% 증가한 87.8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