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QWER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 컴백 포스터 /사진=타마고 프로덕션 제공
그룹 QWER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 컴백 포스터 /사진=타마고 프로덕션 제공
그룹 QWER이 맑은 날씨 속에 컴백한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지난 3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의 컴백 포스터를 게재했다.

휴대폰 화면을 본떠 제작된 포스터에는 날씨 위젯이 띄워져 있다. 쾌청한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컴백 일시를 위트 있게 '23.6도'로 표기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QWER이 지난 2일 발매한 신곡 '가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기상 캐스터로 특별출연한 (여자)아이들 소연이 "내일은 맑음입니다"라고 전한 내용과도 이어져 궁금증을 높인다.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MANITO)'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을 주제로, QWER이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QWER은 '마니또'의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과 유튜브 뮤직 주간 차트에 5개월간 진입하며 '최애 걸밴드' 입지를 굳혔다. 음원 차트뿐 아니라 주요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등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세 행보를 펼치고 있는 만큼 QWER이 새 앨범으로 선보일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QWER의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