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인셀즈, 바이오 업계 최초 한국표준협회 인공지능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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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제작 및 검사 플랫폼 AIPA
오가노이드 조직 제작과정을 분석해 품질 판정· 예측
오가노이드 조직 제작과정을 분석해 품질 판정· 예측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전문기업 셀인셀즈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석 및 판정 예측 플랫폼이 한국표준협회 인증을 받았다.
셀인셀즈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연구·개발·허가를 위한 분석, 판정, 예측 AI 플랫폼인 AIPA(AI-based Process Automation)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I+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제품 품질인증 제도이다. AI+ 인증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부여하는 품질인증이다.
AI+ 인증을 받은 주요 제품은 삼성전자, LG전자, 신한카드 등의 대기업 제품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제품이나 고객서비스에 적용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AI의 활용이 크게 확장되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 영역으로도 AI+ 인증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제약바이오 및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흔치 않다.
셀인셀즈는 세포 배양 및 오가노이드 제작에 인공지능 딥러닝 학습기술을 도입했다. AI가 세포 및 오가노이드 조직 제작과정을 분석해 제작품질을 판정,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세포치료제 및 재생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국제표준 품질수준의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셀인셀즈의 오가노이드 제작 및 검사 AI 플랫폼에서 주목할 점은 판정(Inspector)과 예측(Predictor) 기능이다. 판정 기능은 제작된 치료제용 오가노이드 조직의 형성 실패 유무를 전문가 수준으로 판독하며 정확도는 96%에 이른다.
예측은 배양을 막 시작한 상태의 이미지를 판독해 조직의 형성 실패 유무를 사전에 판단한다. 이렇게 연구와 생산공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예측 정확도는 86%다. 또한, AIPA의 계측 분석 기능을 이용해 오가노이드의 위치, 크기, 수량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여 계측한 수량대로 투입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셀인셀즈는 이번 승인된 AI 플랫폼을 새로운 기술과 융합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전(前)공정 검사분석 장비를 개발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넥스틴과 바이오·의료 연구 및 산업용 세포·오가노이드 이미징 시스템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력(MOU)를 맺고 협력을 시작했다.
셀인셀즈는 2014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조재진 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는 “이번 AI+ 인증획득이 바이오 업계 최초일 뿐 아니라, AI 인공지능 기술을 세포,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개발 및 제작에 적용해 국제표준 수준의 품질을 확보한 최초의 사례인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본사의 AI 기술을 발전시켜,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뿐만 아니라 모든 3차원 조직체에 활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과 융합하여 글로벌 최고수준의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셀인셀즈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연구·개발·허가를 위한 분석, 판정, 예측 AI 플랫폼인 AIPA(AI-based Process Automation)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I+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제품 품질인증 제도이다. AI+ 인증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부여하는 품질인증이다.
AI+ 인증을 받은 주요 제품은 삼성전자, LG전자, 신한카드 등의 대기업 제품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제품이나 고객서비스에 적용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AI의 활용이 크게 확장되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 영역으로도 AI+ 인증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제약바이오 및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흔치 않다.
셀인셀즈는 세포 배양 및 오가노이드 제작에 인공지능 딥러닝 학습기술을 도입했다. AI가 세포 및 오가노이드 조직 제작과정을 분석해 제작품질을 판정,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세포치료제 및 재생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국제표준 품질수준의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셀인셀즈의 오가노이드 제작 및 검사 AI 플랫폼에서 주목할 점은 판정(Inspector)과 예측(Predictor) 기능이다. 판정 기능은 제작된 치료제용 오가노이드 조직의 형성 실패 유무를 전문가 수준으로 판독하며 정확도는 96%에 이른다.
예측은 배양을 막 시작한 상태의 이미지를 판독해 조직의 형성 실패 유무를 사전에 판단한다. 이렇게 연구와 생산공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예측 정확도는 86%다. 또한, AIPA의 계측 분석 기능을 이용해 오가노이드의 위치, 크기, 수량 등을 자동으로 측정하여 계측한 수량대로 투입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셀인셀즈는 이번 승인된 AI 플랫폼을 새로운 기술과 융합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체 전(前)공정 검사분석 장비를 개발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넥스틴과 바이오·의료 연구 및 산업용 세포·오가노이드 이미징 시스템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력(MOU)를 맺고 협력을 시작했다.
셀인셀즈는 2014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조재진 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는 “이번 AI+ 인증획득이 바이오 업계 최초일 뿐 아니라, AI 인공지능 기술을 세포,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의 개발 및 제작에 적용해 국제표준 수준의 품질을 확보한 최초의 사례인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본사의 AI 기술을 발전시켜,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뿐만 아니라 모든 3차원 조직체에 활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과 융합하여 글로벌 최고수준의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