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2024 추석 선물 세트.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의 2024 추석 선물 세트.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의 키워드는 ‘초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큐레이션’이다. 전체적으로 선물의 품격을 높여 프리미엄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롯데백화점의 차별화된 선물 세트를 엄선해 판매한다.

초 프리미엄 제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진귀한 버티컬 와인 세트로 꼽히는 ‘샤토 페트뤼스 버티컬 컬렉션(1982년~1990, 1992~2018년 빈티지 36병, 7억600만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샤토 페트뤼스’는 프랑스 보르도 뽀므롤 지역에 있는 푸른 점토질의 떼루아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1대 교황인 베드로의 초상화와 천국의 열쇠를 상징하는 레이블을 사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축산 및 청과 등 전통 명절 선물은 ‘엘프르미에’ 라인으로 내놨다. 올해 새롭게 내놓은 엘프르미에는 산지부터 패키징까지 엄격한 기준을 거친 최상위 선물 세트다. 대표 상품으로는 최상급 한우인 1++등급의 최고 마블링 등급(No.9)을 받은 암소 한우 중에서도 특수 부위와 로스 부위만을 엄선해 8.8㎏으로 구성한 ‘암소 No.9 명품’(300만원), 프리미엄 대과로 구성한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 세트’(19만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선물 세트인 ‘엘익스클루시브’ 라인도 새롭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돈 멜초X김환기 아트 스페셜 에디션’(55만원)과 ‘바론 리카솔리X김선우 아트 스페셜 에디션’(15만원)이다. 와인 및 아트 애호가들을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 작가, 도도새 작품으로 유명한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선물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994SEOUL 병과 세트’(4만1000원), ‘생과방 수제 약과’(3만7000원) 등이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한과, 약과 등의 K디저트 상품을 판매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도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최근 3년 명절 선물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선물 대상에 따라 맞춤 선물을 추천해주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낮 11시까지 주문 시 당일 배송해주는 ‘오늘 주문, 오늘 도착’ 서비스도 기존 서울에서 경기, 인천, 부산까지 확대한다.

본 판매 기간에는 당일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에 따라 구매금액의 최대 5~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기존 전통 선물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특별하고 이색적인 선물 세트도 함께 준비했다”며 “차별화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