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생체인증으로 신원 확인…'연금 복지 멤버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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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부문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부문
공무원연금공단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4 디지털고객경험점수(DCXI) 공공서비스(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중 생체인증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공무원연금 신분증인 ‘연금 복지 멤버십’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 연계 △모바일 유족연금 승계 청구 등 개인에게 맞춤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금 복지 멤버십은 모바일로 손쉽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인증서를 통해 개인정보를 확인한 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6월 생체인증 기술 등을 접목해 연금 수급자의 편의성을 높인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공단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절차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공단 홈페이지 간편 로그인 △교육 진행 시 출석 체크 △수급자 신원확인 등의 각종 연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분 만에 개개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특징도 연금 복지 멤버십의 큰 장점이다. 연금 수급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되는 등 정확한 연금 지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앱이 출시되기 이전에는 병원 진료 기록 등이 1년 이상 없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수급자는 본인이 스스로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다.
공단 관계자는 “정확한 공무원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면서도 수급자에게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라면서 “연금 복지 멤버십이 생긴 이후 앱으로 간편하게 인증 절차를 거칠 수 있어 수급자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외교부와 경찰청 등 타 부처와의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여권과 운전면허증의 신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게 대표적이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소비자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연금 복지 멤버십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현직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공무원연금공단은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중 생체인증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공무원연금 신분증인 ‘연금 복지 멤버십’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 연계 △모바일 유족연금 승계 청구 등 개인에게 맞춤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연금 복지 멤버십은 모바일로 손쉽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인증서를 통해 개인정보를 확인한 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6월 생체인증 기술 등을 접목해 연금 수급자의 편의성을 높인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공단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절차를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밖에 △공단 홈페이지 간편 로그인 △교육 진행 시 출석 체크 △수급자 신원확인 등의 각종 연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분 만에 개개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특징도 연금 복지 멤버십의 큰 장점이다. 연금 수급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되는 등 정확한 연금 지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앱이 출시되기 이전에는 병원 진료 기록 등이 1년 이상 없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수급자는 본인이 스스로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다.
공단 관계자는 “정확한 공무원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면서도 수급자에게는 매우 번거로운 일”이라면서 “연금 복지 멤버십이 생긴 이후 앱으로 간편하게 인증 절차를 거칠 수 있어 수급자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외교부와 경찰청 등 타 부처와의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여권과 운전면허증의 신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게 대표적이다.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소비자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연금 복지 멤버십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현직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