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부회장 '세계 시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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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선정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사진)이 3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세계에 영향력이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0년 이후 세계 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CJ 문화사업을 통해 보여준 리더십, 영화 ‘기생충’ 제작을 포함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미친 영향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수상자 중 아시아 여성 기업인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