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발견된 북한 오물풍선. 연합뉴스
지난 7월 발견된 북한 오물풍선. 연합뉴스
북한이 다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엔 식별된 약 240여개 중 10여개가 낙하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