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푸바오가 일으킨 '이변'…'안녕, 할부지'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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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녕, 할부지'는 개봉 첫날인 지난 4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 관객수 3만 9558명을 들였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불구, 쟁쟁한 국내외 화제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같은 흥행 기록은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오프닝 스코어 1091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기대케 한다.
개봉을 앞둔 '베테랑2'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관람객들로부터 후한 평점을 받고 있다.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평점(4일 15시 기준)은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2를 기록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