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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정부·국회 규제 대응 '원스톱 솔루션' 제공

법무법인 린이 정부·국회 대응 GR팀을 공식 출범했다. 왼쪽부터 성해경·강민구 변호사, 이후삼·원유철 고문, 김종식 변호사. 법무법인 린 제공
법무법인 린이 정부·국회 대응 GR팀을 공식 출범했다. 왼쪽부터 성해경·강민구 변호사, 이후삼·원유철 고문, 김종식 변호사. 법무법인 린 제공
법무법인 린이 정부와 국회의 규제에 대한 전략적인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GR(Government Relations)팀을 공식 출범했다.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를 앞둔 상황에서 린 GR팀은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에 직면한 기업들을 위해 전략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린 GR팀은 최근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5선의원, 국민의힘)와 오랜 기간 국회 보좌관을 역임한 이후삼 전 20대 국회의원(민주당)을 영입해 여야를 아우르는 진용을 갖췄다. 이를 통해 대폭 강화된 정부규제 및 입법대응, 국정감사 대응 자문 등을 제공한다.

원유철 고문은 5선 의원으로 여당의 원내대표 및 당대표권한대행, 미래한국당 대표,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이후삼 고문은 국회의원, 보좌진, 당의 주요 직책(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등), 공항철도 사장 등을 지냈다.

린 GR팀은 김앤장 출신의 김종식 변호사가 총괄을 맡고 있다. 정부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 멤버로 활동하며 규제 이슈를 선 발굴하고 있는 구태언 변호사(전 김앤장), 국회의원실 비서관 출신 강민구 변호사, 감사원 국장 출신 엄광섭 고문, 국회 입법지원위원(정무분과)인 엄세용 전문위원(전 한국거래소 법무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린은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출신 박재규 고문, 현대카드 등에서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했던 성해경 변호사(전 김앤장)와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및 더불어민주당 비상근 부대변인을 지낸 배태준 변호사(전 김앤장)도 영입하며 입법지원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린 GR팀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과정에서 입법 전 과정에 대한 행정부(환경부) 및 국회(환노위) 대응 자문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규제 마련에 일조하며 '입법지원'에 특화된 역량을 보여줬다. 또한 국정감사 증인 출석 및 대응 관련 자문을 통해 정무적·법률적 리스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국정감사 대응'에도 전문적인 노하우를 쌓아왔다.

임진석 대표변호사는 "로펌 전체 변호사, 고문, 전문위원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하는 사안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규제 이슈에 전략적인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