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서린빌딩 옆 고층 오피스 들어선다…복합문화공간 조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가결
높이 120m로 건축
기부채납으로 복합문화공간 조성
前 대림사옥은 20층 오피스로 변신
높이 120m로 건축
기부채납으로 복합문화공간 조성
前 대림사옥은 20층 오피스로 변신
![SK서린빌딩 옆 고층 오피스 들어선다…복합문화공간 조성](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10693.1.jpg)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린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4·5지구 정비계획 변경안과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종로구 서린동 111의 1 일대로 종로와 청계천 사이에 위치해 있다. 1973년 구역 지정 이후 개발되지 않은 4,5지구와 1986년 건축된 3지구를 합쳐 개발할 수 있도록 변경안이 수립됐다.
![서울 종로구 서린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4·5지구 위치도 / 서울시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10956.1.png)
이와 연계해 지상 2층은 도서관과 미술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종로 일대에 새로운 문화인프라와 녹지공간이 확충돼 도심활성화와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서린빌딩 옆 고층 오피스 들어선다…복합문화공간 조성](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10694.1.png)
서울시는 광화문에서 종로구 통합청사를 거쳐 이 구역과 1-7지구(코리안리 빌딩)으로 이어지는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 도심의 입체적인 보행체계를 만들고, 지하에 각종 역사·문화 전시장과 콘서트홀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계획과 복합문화공간 구성 / 서울시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7910698.1.png)
수송구역에서 220m 구간에 걸쳐 중학천 물길 복원사업도 진행된다. 약 1500㎡ 규모 개방형 녹지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역사와 문화, 녹지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