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수 대구 푸른방송 사장, 대한수상스키협회 회장에 선임
조현수 대구 푸른방송 사장이 (사)대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회장 조현수) 대한체육회 인준을 거쳐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

현재 대구시 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협회장인 조현수 회장은 수상스키 웨이크스포츠 실업팀인 대구 푸른방송 그린웨일즈을 창단했다. 전문 훈련장인 스키장을 직접 운영, 제공하여 선수 육성에 힘쓰는 등 그간 종목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조현수 회장은 “새로운 협회 만들기와 과거 협회운영과 관련된 자정노력들이 더욱 선명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임회장님과 협회의 뜻있는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더욱 발전하는 협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7월 개최됐던 대구 전국 종별 선수권에서 종목 최초로 경기 생방송 중개와 드론촬영, 형식없는 개폐회식 등을 처음 선보였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현재 진행중인 국제대회 참가 적극지원, 선수보호와 육성을 위한 정책강화, 지방협회 활성화 등의 사업을 계속 이어가면서 새로운 종목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후원할 예정이다.

협회 윤종암 실무부회장은 “전임 박동주회장의 4년간의 협회 쇄신을 위한 노력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면서 “신임 조회장은 지방협회장으로서 이미 종목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 바가 검증된 확실한 인사다”라고 전했다.

협회 사무처장은 “신임 조회장은 선수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종목발전을 위해 전임회장과 뜻을 함께 해온 분이며 이번 취임은 종목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를 보유한 훌륭한 인사를 모셔온다는 취지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수 회장은 직무대행기간을 거쳐 올해 말 제22대 회장으로서 정식 회장선거를 거쳐 협회활동을 이어간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