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인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뉴스1
전날인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뉴스1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38포인트(0.17%) 내린 2571.1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0.05% 오른 2576.66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3억원, 3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604억원 매수 우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9% 소폭 상승해 6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1.25%)와 셀트리온(0.37%)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기아는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KB금융은 2%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1포인트(0.35%) 하락한 722.7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08% 오른 725.88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원, 8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313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10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0.06%)과 에코프로(0.6%) 등이 강보합세인 가운데 알테오젠삼천당제약은 각각 2%, 3%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334.2원에 개장했다.

증권가에선 간밤 미 증시 혼조 속 나스닥지수가 반등한 데 힘입어 이날 국내 증시도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고용보고서 대기 심리에 뚜렷한 방향성은 부재한 채 나스닥 반등, VIX 지수 안정 등에 힘입어 반등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공백기에 증시 반등의 재료가 됐던 것은 엔비디아와 AI 실적 기대감이었으나 이번 7월 말에는 증시의 추세적 상승 재료가 되기에는 부족했다"며 "1차 하단 60주선 2600포인트, 2차 하단 120주선 2520포인트에서 반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