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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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장 초반 급등세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DB금융투자는 전일 대비 290원(5.97%) 오른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 이상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DB금융투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율을 4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전날 공시했다.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첫 밸류업 계획 발표로, 업종 평균을 웃도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목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높인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DB금융투자는 ROE를 2027년 말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앞으로 3년간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쓰기로 했다.

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