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아나운서/사진=변성현 기자
김민아 아나운서/사진=변성현 기자
'원조 야구여신'이라 불리던 스포츠 아나운서 김민아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2007년 MBC SPORTS+(구 MBC ESPN)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0년 ‘야구 읽어주는 남자’의 MC를 맡으며 '야구여신'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2014년 3월 동갑내기 골프 사업가와 결혼하면서 MBC SPORTS+를 떠나 SBS Sports로 이적했다. 2022년 SBS Sports와 계약이 종료된 후 미국에서 시간을 보내던 김민아는 지난 5월 SPOTV 이직과 함께 다시 방송을 시작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6일 스포츠경향에 "2019년 사이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며 "일부러 숨긴 적은 없고, 사람들이 물어보지도 않았고, 일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뒤늦게 불거진 이혼 소식에 대해 전했다.

한편 김민아는 현재 '스포타임 베이스볼' MC를 맡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