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이재명 54% vs 한동훈 35%…李 54% vs 오세훈 35% [KOP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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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누가 나와도 대권 압도적 1위
韓, 이재명 빼고 누가 나와도 박빙
韓, 이재명 빼고 누가 나와도 박빙
차기 대권 선호도 양자 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 대권 잠룡들을 모두 오차범위 밖 우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시사저널 의뢰로 지난 8월 29~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1명에게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재명 vs 한동훈' 양자 구도에선 이 대표가 5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5%를 기록했다. 특히 이 대표는 60대 이상 유권자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위를 보였다. 아울러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을 포함해 전 지역에서 이 대표는 한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vs 오세훈' 양자 구도에서도 이 대표는 54%를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35%로 집계됐다. '이재명 vs 원희룡' 구도에선 이 대표가 57%,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9%를 기록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야권 대선후보로 나서도 한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최근 복권돼 대선 도전이 가능해진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선 김 전 지사 38%, 한 대표 36%로 나타났다. '한동훈 vs 김동연' 구도에선 한 대표 35%, 김동연 경기도지사 39%, '한동훈 vs 김부겸' 구도에선 한 대표 35%, 김부겸 전 총리 34%로 박빙 승부로 나타났다.
'한동훈 vs 조국' 구도에서는 오히려 한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크게 밀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 대표가 36%를 기록할 때 조 대표는 48%를 기록한 것이다.
양자 대결이 아닌 다자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41%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한 대표 23%, 조 대표 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4%, 홍준표 대구시장·오 시장·원 전 장관 각각 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시사저널 의뢰로 지난 8월 29~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1명에게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재명 vs 한동훈' 양자 구도에선 이 대표가 5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5%를 기록했다. 특히 이 대표는 60대 이상 유권자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위를 보였다. 아울러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을 포함해 전 지역에서 이 대표는 한 대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vs 오세훈' 양자 구도에서도 이 대표는 54%를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35%로 집계됐다. '이재명 vs 원희룡' 구도에선 이 대표가 57%,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9%를 기록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야권 대선후보로 나서도 한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최근 복권돼 대선 도전이 가능해진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선 김 전 지사 38%, 한 대표 36%로 나타났다. '한동훈 vs 김동연' 구도에선 한 대표 35%, 김동연 경기도지사 39%, '한동훈 vs 김부겸' 구도에선 한 대표 35%, 김부겸 전 총리 34%로 박빙 승부로 나타났다.
'한동훈 vs 조국' 구도에서는 오히려 한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크게 밀리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 대표가 36%를 기록할 때 조 대표는 48%를 기록한 것이다.
양자 대결이 아닌 다자대결에서도 이 대표는 41%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한 대표 23%, 조 대표 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4%, 홍준표 대구시장·오 시장·원 전 장관 각각 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