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FSD 유럽 중국서도 팔린다"…테슬라에 몰린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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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인 FSD(Full Self-Driving) 관련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해외투자 수익률 상위 1% '투자고수'들도 테슬라를 쓸어담았다.
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테슬라는 전일 FSD 판매를 내년 1분기 유럽과 중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다음달 10일 공개 예정인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도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날 테슬라 주가는 4.9%오른 주당 230.17달러에 장을 마쳤다.
순매수 5위에 오른 일라이릴리는 유전자 약물 제조업체인 제네릭 립과 제휴해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런 뉴스에도 주가가 3.55%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수 7위인 브로드컴 역시 저가 매수세가 몰린 종목이었다. 브로드컴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실적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시간외에서 6.7%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3분기 매출이 130억7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 늘어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하지만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전년대비 51% 늘어난 140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월가 평균인 414억3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투자자들이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애플이었다. 애플은 전일 0.69%오른 채 장을 마쳤다. 순매도 2위인 엔비디아도 0.94%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렸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순매수 5위에 오른 일라이릴리는 유전자 약물 제조업체인 제네릭 립과 제휴해 인공지능(AI) 기반 약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런 뉴스에도 주가가 3.55%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수 7위인 브로드컴 역시 저가 매수세가 몰린 종목이었다. 브로드컴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실적전망치를 제시하면서 시간외에서 6.7%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3분기 매출이 130억7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 늘어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하지만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전년대비 51% 늘어난 140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월가 평균인 414억3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투자자들이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애플이었다. 애플은 전일 0.69%오른 채 장을 마쳤다. 순매도 2위인 엔비디아도 0.94%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렸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