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과일처럼 까먹어요"…요즘 난리난 '이색 젤리' 신제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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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열풍 '까먹는 젤리' 인기에
편의점서 신제품으로 나온다
젊은 층 트렌드에 편의점서 젤리 '출시 경쟁'
'이중식감'에 SNS 열풍 불러온 '까먹는 젤리'
GS25, 실제 과일 크기 구현 신제품 독점 출시
편의점서 신제품으로 나온다
젊은 층 트렌드에 편의점서 젤리 '출시 경쟁'
'이중식감'에 SNS 열풍 불러온 '까먹는 젤리'
GS25, 실제 과일 크기 구현 신제품 독점 출시
'까먹는 젤리' 인기에 편의점에서도 처음으로 독점 상품이 나온다. 재미있는 모양과 식감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인기를 끌면서다. 까먹는 젤리는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맛과 겉과 속이 다른 이중 식감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열풍이 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12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까먹는점보망고젤리’를 출시한다. 이는 GS25 상품기획자(MD)가 인기를 끄는 ‘까먹는 젤리’ 제품으로 “실제 망고 크기를 구현한 젤리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기획한 상품이다. 이에 협력사에 제안한 뒤 GS25에 단독 출시했다. 지난달 28일 편의점 CU가 ‘까먹는 젤리 6종 모둠 6가지맛’을 들여온 데 이어 차별화된 독점 신제품 출시에 나선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실제 과일처럼 겉면을 까서 먹을 수 있다. 겉은 쫄깃하고 내부는 촉촉한 젤리 형태로 만들어 ‘이중 식감’을 내는 데 주력했다. 기존 까먹는젤리 상품군의 평균 사이즈를 20배 늘린 것이 특징. 라면과 냉면,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대용량 사이즈’가 인기를 끄는 것에 힘입어 대용량으로 이 제품을 내놨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열대과일 맛 중에서도 망고 맛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은 것을 반영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망고맛 젤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8%나 뛰었다.
앞선 지난해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까먹는 젤리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군의 인기가 입증된 만큼 이번 신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GS25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간 GS25에서 판매하는 까먹는 젤리 4종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85.1% 늘었다. 까먹는젤리 4종에 대한 누적 판매량은 260만개에 달한다.
GS25 관계자는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익숙한 맛을 넘어 색다른 식감과 맛을 선호하는 펀슈머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까먹는 젤리’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GS25는 SNS에서 화제가 된 젤리들을 실제 제품 출시로 반영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등 채널에서 ‘먹방’(먹는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동결건조지구젤리는 출시 후 품절 대란을 빚었다.
실제 동결건조지구젤리는 GS25 젤리 카테고리 역사상 최단기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3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5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동결건조 지구젤리는 본래 과일, 야채 등의 보존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동결건조 기술을 젤리에 적용해 수분 없이 바삭바삭한 식감을 낸 것이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GS25는 올해 하반기에 이색적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젤리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관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GS25는 계속되는 펀슈머 트렌드에 동결건조 젤리부터 까먹는 젤리 등까지 관련 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까먹는 젤리에서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점보 젤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여 젤리 트렌드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6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오는 12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까먹는점보망고젤리’를 출시한다. 이는 GS25 상품기획자(MD)가 인기를 끄는 ‘까먹는 젤리’ 제품으로 “실제 망고 크기를 구현한 젤리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기획한 상품이다. 이에 협력사에 제안한 뒤 GS25에 단독 출시했다. 지난달 28일 편의점 CU가 ‘까먹는 젤리 6종 모둠 6가지맛’을 들여온 데 이어 차별화된 독점 신제품 출시에 나선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실제 과일처럼 겉면을 까서 먹을 수 있다. 겉은 쫄깃하고 내부는 촉촉한 젤리 형태로 만들어 ‘이중 식감’을 내는 데 주력했다. 기존 까먹는젤리 상품군의 평균 사이즈를 20배 늘린 것이 특징. 라면과 냉면,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대용량 사이즈’가 인기를 끄는 것에 힘입어 대용량으로 이 제품을 내놨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열대과일 맛 중에서도 망고 맛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은 것을 반영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망고맛 젤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8%나 뛰었다.
앞선 지난해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까먹는 젤리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3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군의 인기가 입증된 만큼 이번 신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GS25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간 GS25에서 판매하는 까먹는 젤리 4종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85.1% 늘었다. 까먹는젤리 4종에 대한 누적 판매량은 260만개에 달한다.
GS25 관계자는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익숙한 맛을 넘어 색다른 식감과 맛을 선호하는 펀슈머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까먹는 젤리’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GS25는 SNS에서 화제가 된 젤리들을 실제 제품 출시로 반영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등 채널에서 ‘먹방’(먹는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동결건조지구젤리는 출시 후 품절 대란을 빚었다.
실제 동결건조지구젤리는 GS25 젤리 카테고리 역사상 최단기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3월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5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동결건조 지구젤리는 본래 과일, 야채 등의 보존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동결건조 기술을 젤리에 적용해 수분 없이 바삭바삭한 식감을 낸 것이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GS25는 올해 하반기에 이색적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젤리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관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GS25는 계속되는 펀슈머 트렌드에 동결건조 젤리부터 까먹는 젤리 등까지 관련 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까먹는 젤리에서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점보 젤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여 젤리 트렌드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