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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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7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서다.

취득예정기간은 오는 9일부터 12월5일까지 약 3개월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직접취득할 예정이다. 위탁중개업자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현재 자사주 취득 금액으로 15억원을 예상하고 있지만,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취득금액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획대로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면 센코가 가진 자사주 지분율은 2.1% 정도가 된다.

센코는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국내는 물론 해외 55개국 이상에 가스감지기 및 관련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최근 국제인증을 획득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인증 및 주요 고객사 제품 평가 등을 전개해 가고 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