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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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6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밤, 5일 오전, 5일 오후에 이어 지금까지 사흘 연속, 4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보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오물과 쓰레기를 실어 대남 풍선을 부양해 왔으며, 이번까지 포함해 올해 들어 14번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