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전기차 수요 둔화에 생산라인 축소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전기 자동차 수요 둔화에 따라 생산라인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토마스 슈몰(Thomas Schmall) 파워코 그룹 기술 책임자은 이날 직원 회의에서 총 20기가와트시 용량에 달하는 공장의 단 하나의 생산 라인에 대한 계획만 발표했다.

공장에는 두 개의 라인을 위한 공간이 있지만 한 개만 건설 중이며 두 번째 라인에 대한 계획은 보류 중이다.

노조 대변인은 "이것은 공장 직원들에 대한 명백한 전쟁 선포"라고 지적했다.

근로자들은 회사의 광범위한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두 번째 라인이 폐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