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열재 공장 큰 불길 잡혀…남성 1명 화상 병원 이송(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기 많이 발생해 "외출 자제·실내 대피" 안전문자 발송
7일 오전 10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성남면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직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44대 및 인력 146명과 함께 헬기까지 투입해 화재 신고 2시간 25분만인 낮 12시 45분께 초진에 성공하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초기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연기가 많이 나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공장은 독일의 다국적 기업 아마쎌(Armacell GmbH)의 한국 법인인 아마쎌코리아 공장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게 치솟자 인근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오전 11시 3분께 안전 문자로 화재 사실을 전하며 "유해물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은 외부와 차단된 실내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천안시도 오전 11시 3분과 11시 13분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이 불로 공장 직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44대 및 인력 146명과 함께 헬기까지 투입해 화재 신고 2시간 25분만인 낮 12시 45분께 초진에 성공하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초기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연기가 많이 나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공장은 독일의 다국적 기업 아마쎌(Armacell GmbH)의 한국 법인인 아마쎌코리아 공장이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게 치솟자 인근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오전 11시 3분께 안전 문자로 화재 사실을 전하며 "유해물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은 외부와 차단된 실내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천안시도 오전 11시 3분과 11시 13분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