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관객 사로잡은 '사랑의 하츄핑'…국내 애니 톱3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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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32일째인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90만 관객을 넘어섰다.
사랑의 하츄핑은 탄탄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캐릭터들, 그리고 한 번만 들어도 빠져드는 OST로 기존 '캐치! 티니핑' 어린이 팬덤의 호응은 물론, "너무 보고 싶어 용기 내 마침내 봤다"는 성인들의 선택을 받아 주말마다 관객 수를 크게 늘리는 '흥행핑'의 위력을 보여줬다.
지난 8월 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50만명)을 이미 넘었다. 지난달 27일 80만 돌파 이후 열흘 만에 90만을 넘어섰다. 서며 국내 애니메이션 가운데 역대 세 번쨰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과의 관객 수 차이도 3만으로 좁혔다.
사랑의 하츄핑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주인공 하츄핑의 90만 관객 돌파 인증샷과 땡큐 아트를 공개했다. 한편 SAM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