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150년 넘게 전 세계인의 사랑 받는 토마토 케첩
하인즈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케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하인즈가 150년 이상 전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한결같이 만족스러운 맛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나누고, 즐기는 기쁨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했기 때문이다. 하인즈는 매년 140 여 개국에 6억5000억개 이상의 케첩을 판매한다. 한국에서 핫도그, 감자튀김, 피자, 스파게티, 계란말이 등 다양한 음식에 필수적으로 곁들이는 소스다.

하인즈, 150년 넘게 전 세계인의 사랑 받는 토마토 케첩
하인즈는 1869년 설립 이래 1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한다. 하인즈 케첩은 ‘하인즈 품종’으로 알려진 케첩을 만들기에 최적화된 잘 익은 토마토만을 사용해 맛의 깊이를 더한다. 하인즈 품종 토마토를 비롯한 원재료들은 철저하게 관리된 재배 과정을 거친다. 증점제를 넣지 않고 단순한 토마토, 식초, 설탕, 정제소금, 약간의 향신료 만으로 좋은 품질의 케첩을 만든다.

하인즈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당함량을 75%이상 줄인 ‘리듀스드 슈가 케첩’, 나트륨 함량을 90% 줄인 ‘리듀스드 솔트 케첩’ 유기농 원재료만으로 만든 ‘유기농 케첩’ 등이 대표적이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할라피뇨 케첩’도 선보였다.

케첩 뿐만 아니라, 방목 달걀과 고급 카놀라유로 만든 ‘굿 마요네즈’, 까다로운 호주 비건인증을 받은 ‘비건 마요’도 판매한다. 식단을 조절하는 이들에게 유명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옐로우머스터드’도 있다. 활용도가 높은 발효식초 ‘화이트 식초’와 ‘애플사이다 식초’를 비롯해 ‘버거 소스’ ‘스위트 칠리 소스’ 등 다양한 소스들도 제조해 판매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