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LLM 접목한 한컴오피스, AI 플랫폼으로 진화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오피스소프트웨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컴은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IA)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컴…LLM 접목한 한컴오피스, AI 플랫폼으로 진화
한컴은 패키지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를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제 한컴은 30년 넘게 축적한 문서 기술에 AI 기술을 더하고, 이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모듈화해 다양한 기업·기관들의 시스템이나 솔루션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타사의 우수한 기술들을 한컴의 다양한 생산성 도구에 적용하는 플랫폼화 전략을 통해서 빠르게 기술 및 기능 고도화를 이뤄내고 있다.

한컴은 AI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올해부터 다양한 AI 솔루션을 차례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 4월 AI에 최적화된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솔루션 ‘한컴데이터로더’를 출시한 바 있으며, 7월에는 AI 통합 브랜드 ‘한컴 브레인(BRAIN)’ 공개와 함께 ‘한컴독스 AI’와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문서 솔루션을 벗어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데이터 시각화, 생체인증 등 다양한 AI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춰 나가고 있다. 한컴의 대표적인 AI 솔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폐쇄망 환경에서도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