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33개국 애연가 사로잡은 국산 궐련형 전자담배
릴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릴, 33개국 애연가 사로잡은 국산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로 2017년 ‘릴 솔리드’를 시작으로 2018년 ‘릴 하이브리드’, 2022년 ‘릴 에이블’ 등 혁신적인 제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속적인 모델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출시한 ‘릴 에이블 2.0’은 예열 시간을 20% 이상 단축했고, 사용자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두 가지 모드와 흡연 중 기기를 잠시 멈춰 둘 수 있는 일시 정지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KT&G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2분기 소매 점포 기준 45.8%다. 릴은 높은 품질의 기기로 경쟁 우위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스틱 신제품 출시 등 혁신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릴은 국내뿐 만 아니라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도 빠르게 진입해 저변을 넓히고 있다. KT&G는 2020년 글로벌 담배시장 1위 업체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지난달 기준 글로벌 33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월에는 2020년 맺었던 3년 단기 계약을 15년 파트너십으로 새롭게 맺어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강화했다.

임왕섭 KT&G NGP(차세대 제품)사업본부장은 “릴은 제품 설계부터 브랜딩까지 세심한 기획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