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온, 정보통신 공사 자재 플랫폼…구매 과정 간소화
메타온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B2B전자상거래 부문에 선정됐다.

KT커머스가 운영하는 정보통신공사 자재 전문 유통 플랫폼인 메타온 ICT몰은 올해로 출범 3주년을 맞았다. 2021년 9월 처음 공개된 메타온 ICT몰은 필요한 자재 관련 견적 요청부터 구매, 배송, 정산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자 전용(B2B) 유통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유무선 통신 공사 자재, 전기 공사 자재, 소방 공사 자재, 안전 용품 등 공사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자재를 최적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메타온, 정보통신 공사 자재 플랫폼…구매 과정 간소화
메타온 ICT몰은 누적 매출 900억원을 달성했다. 매년 5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용 공사 자재 공급사로 선정돼 자재 공급을 마쳤으며, 최근에는 풍력발전소, 철도, 공동주택 등 다수의 민관 사업에서 자재 공급을 수주하고 있다.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의 배경에는 제조사와 직거래를 통해 유통망을 간소화하고, 전국 단위에서 효율적으로 자재를 조달한 영향이 크다. 또 고객 맞춤형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자재 리스트를 사전에 제안하고, 복잡한 구매 과정을 간소화해 구매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도 했다. 앞으로 KT커머스는 보유한 구매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기업 고객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모 KT커머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오픈한 정보통신공사 자재 전문 플랫폼인 메타온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