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회의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현장. 인천관광공사
9월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회의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현장. 인천관광공사
글로벌 기업회의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행사가 인천에서 열리면서 35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시는 뉴스킨 라이브 이스트 행사를 9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유치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회의다. 미국·중국·캐나다 등 8개국에서 6500여 명이 한국을 방문하고, 국내서 근무하는 직원과 관계자 4500명을 더하면 총 1만1000명이 참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뉴스킨 4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미국 유타주에서 진행된 행사에 이어 동양권 시장을 대표하여 개최되는 지역이 인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사흘간 인천 영종지역에서 행사가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종도의 17개 호텔에 최소 4박 이상 머물렀다. 원활한 이동을 위해 120여 대의 순환 셔틀버스가 투입되기도 했다.

행사 기간 참가자의 식사를 위해 인천지역 푸드트럭 26개가 업체가 운영됐으며, 인천 관광·마이스 웰컴데스크에서 할인 쿠폰북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쿠폰으로 영종도 지역의 다양한 장소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