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모델하우스가 북적이고 있다. 사진=한양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모델하우스가 북적이고 있다. 사진=한양
한양이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한양은 경기 김포시 북변동에 들어서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해 3일 간 2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방문객이 몰려 긴 대기줄이 이어졌고, 오픈 당일에는 홈페이지도 접속자 폭주에 일시 다운됐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4정거장이면 서울까지 닿는다.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도 대거 구성해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델하우스에 내방해 청약 상담을 받았다.

김포시 북변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정모씨(44세)는 "분양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픈 소식을 듣고 바로 방문했다"며 "실제 둘러보니 그동안 김포에서 보지 못했던 화려한 외관과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 등 상품성이 마음에 들어 청약에 꼭 당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모델하우스에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다. 사진=한양
김포시 북변동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모델하우스에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다. 사진=한양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조모씨(34세)더 "예비 신부와 둘이 거주할 예정이고, 평형이 큰 집은 가격 부담이 있어 중소형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던 참에 방문했다"며 "중소형 타입이 대거 구성됐고 4베이 구조나 가변형 벽체 등 평면설계도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으려 한다"고 말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058가구 규모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받고 2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39번지에 마련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