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가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가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가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SCL은 지난달 '여름방학 진로 탐색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다양한 진로를 접하고 구체적인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교육은 직업 소개, 검사실 견학, 실습 활동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열린 '진로 체험 박람회'에서는 아이들이 부스체험을 통해 학과 전공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사 체험, 생활체육교사 체험, 사회복지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했다. 또 ESG 실천 프로젝트 부스에서는 업사이클링 활동과 환경 교육이 진행돼 아이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SCL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언니의 선물' 프로젝트, 아동들에게 따뜻한 성탄절을 선물하기 위한 '산타의 선물' 프로젝트 등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왔다.
SCL 여름방학 진로 탐색 교육. 사진=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SCL 여름방학 진로 탐색 교육. 사진=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검진, 의료취약층 백신접종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운영 등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SCL 관계자는 "근거중심의학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힘쓰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의료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CL은 1983년 설립된 검사전문기관이다. 진단검사의학 분야를 선도하며 국민 건강증진과 의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설립 이후 끊임없이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등 국내외 인증사업에 참여해 검사의 질 향상과 역량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해외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의료기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년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IT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여름방학 진로 탐색 교육’, ‘진로 체험 박람회’를 운영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